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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
경기관광공사가 고른 가을 명소 여섯 곳.
양평 정원 소식과 몽실면당 불고기냉면,
하루의 책갈피를 접는다.
연합뉴스 보도는 10월 1일,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6~19일 예정.
두물머리·세미원 일대가 무대다.
오늘 열린 행사로 읽지는 말자.
전시정원 20여 개, 테마정원 70여 개.
물가에 다른 문장을 심고,
발걸음으로 읽을 예정이다.
수원·파주, 의정부·광명·용인도 선정됐다.
여섯 곳을 하루에 꿰려다
달력까지 멀미시키지는 말자.
정원 세부 운영은 주최 측 공지로,
양서면에서 옥천면 식사는 별도 이동으로.
행사와 매장의 제휴가 아닌,
산책 뒤 한 끼를 고르는 제안이다.

허기에도 펼칠 페이지가 있다.
면발이 적는 재료의 이름
매장 제공 기준, 100% 순메밀 면 180g·불고기 130g.
수치는 또렷이, 말맛은 가볍게,
양평냉면의 재료부터 건넨다.
네 고장의 말맛을 살린 창작 꽁트.
바람이 경상도풍으로 “니도 정원사고?”
면발은 “나는 그릇에 심긴 길이지.”
삽은 식기세척기 지원서를 거둔다.

면의 이름을 숨기지 않는다.
Q. 냉면과 고기는 어떻게 함께 먹나요?
상추에 불고기와 냉면을 담아 한쌈으로 먹는다.
‘동시패션’, ‘몽실 한쌈 불고기냉면’.
차가움과 따뜻함이
한입 안에서 나란히 길을 낸다.
상추가 전라도풍으로 “옷장 문 닫아야 쓰겄네!”
초록 주머니 안 차고 따뜻한 맛,
계절 두 개가 임대료 없이 산다.

두 맛이 함께 앉는다.
Q. 매운맛은 무엇을 고르면 되나요?
‘진짜 매운 비빔냉면’은 일반 비빔보다 1,000원 추가.
매운맛에 민감하면 주문 전 강도를 문의하자.
고추가 충청도풍으로 “지 이름이 괜히 진짜겠슈?”
혀는 용감한 소개문부터 천천히 고친다.

대답은 각자의 취향으로.
끝맛의 작은 농사
냉육수·온육수, 불고기 누룽지로 마무리.
누룽지가 이북풍으로 “내래 마지막 장이오.”
표지는 냉면인데 결말은 고소하다.
숟가락은 책을 덮으려다 한 줄 더 읽는다.

한 끼의 끝을 붙든다.
Q. 가족과 단체가 함께 앉을 수 있나요?
총 112석, 1층 48석·2층 64석.
주차 약 30대, 2층 이용은 사전 문의.
좌석 수가 빈자리의 약속은 아니니
모임 인원과 시간을 먼저 알리자.

서로의 속도를 맞추는 자리.
하루를 쉬는 문
2026년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최신 영업시간은 미확인, 방문 전 전화 문의.
문이 쉬는 날엔 약속도 한 칸 비워 둔다.

다음 만남을 위한 여백.
서로 다른 잎을 위한 길
정원이 아름다운 건 잎이 같아서가 아니다.
좁은 길에서도 서로를 베지 않도록
가지 하나를 거두는 일,
식탁에서도 그만큼의 길을 내어 주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길 15,
몽실면당, 031-771-4923.
주소는 분명하게 남기고
하루의 나머지는 천천히 고르자.
소식의 씨앗: 연합뉴스, 2026년 10월 1일.
행사 날짜: 양평군 정원산업전 안내.
메뉴·좌석·휴무: 몽실면당 제공.
대표 그림은 AI 창작 이미지,
실제 현장·보도사진이 아니다.

한 끼를 찾아가는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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