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
경남의 네 단풍길이 소식을 접어 보냈다.
함양 오도재에서 산청 대원사 계곡까지,
가을은 걷는 사람의 속도로 온다.
네 갈래 길, 한 장의 계절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이날 소개한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여행’은 네 곳이다.
함양 지리산 제일문·조망공원은 능선을,
진주 철도문화공원은 옛 선로와 은행나무를 잇는다.

2006년 지리산 자료사진·eimoberg·CC BY 2.0.
의령 곽재우 의병장 생가 길에는
현고수와 6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서고,
산청 대원사 계곡에는 맑은 물과 숲이 겹친다.
대원사 산사음악회는 10월 31일 예정이다.

2012년 한국 자료사진·Korea.net 전한·CC BY-SA 2.0.
잎맥에서 면발로
길이 네 갈래여도 계절은 하나,
몽실면당의 100% 순메밀 면도 180g 한 그릇에 모인다.
불고기 130g은 따뜻한 갈색,
냉육수와 온육수는 서로 다른 바람이다.

한 올씩 이어지는 길.
냉면과 불고기를 한쌈으로 먹는 방법,
‘몽실 한쌈 불고기냉면’은 두 온도를 한입에 앉힌다.
상추가 젓가락에게 묻는다.
“둘이 오면 자리 하나 더 놔야 해?”

한쌈이면 서로의 자리가 된다.
입맛은 같은 방향으로 걷지 않아도
한 상에서 나란히 멈춘다.

길과 식탁의 문답
Q. 경남 단풍길 네 곳은 어디인가요?
함양·진주·의령·산청의 네 곳입니다.
오도재, 철도문화공원, 곽재우 의병장 생가,
대원사 계곡을 날씨와 현장 안내에 맞춰 걸으세요.
Q. 더 매운 비빔냉면도 있나요?
‘진짜 매운 비빔냉면’은 일반 비빔냉면보다 1,000원 추가입니다.
붉은 잎을 가볍게 보면,
혀가 먼저 단풍이 된다.

가격 차이는 1,000원.
매운 길 끝에는 불고기 누룽지가 기다린다.
바삭한 가장자리가 국자를 붙잡고,
“이제 천천히 가자”고 한다.

누룽지의 낮은 발걸음.
Q. 가족·휠체어·유모차 방문은 편한가요?
매장과 출입구가 넓어 휠체어·유모차 출입이 편리합니다.
1층 48석, 2층 64석, 총 112석이며 주차는 약 30대.
가족 좌석·이동 동선·2층 이용은 031-771-4923으로 문의하세요.

제공 안내 이미지·좌석 표기 AI 편집.
Q. 영업시간과 직원 휴식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11:00~19:30, 명절 포함 연중무휴입니다.
직원은 1시간 30분 쉬며, 그동안 오너 가족이 응대해 영업은 이어진다.
원하는 날 주 1회 교대 휴무, 실질 근무는 하루 8시간이다.
대표 제공 정보에 따르면 약 한 달간 단골 설문에서
응답자의 80%를 넘는 손님이 수요일 휴무에 반대했다.
직원 한 명을 더 채용했고, 명절 아르바이트도 계약직으로 미리 채용한다.

제공 안내·영업 문구 AI 편집.
가을은 잎을 한꺼번에 재촉하지 않는다.
누군가 쉬는 동안 다른 손이 문을 잡고,
먼저 물든 잎 하나가 빈 의자에 앉는다.
출처
연합뉴스, 「가을색 짙어지는 10월, 가볼만한 경남 단풍 여행지 4곳」, 2026년 10월 10일 09:05.
사진: Wikimedia Commons 각 파일 설명·라이선스.
매장 정보: 몽실면당 대표 제공, 2026년 10월 4일·8일.

가을 길의 끝, 한 그릇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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