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면당 그릇이 수종사 찻잔에게 묻는다.
“강 두 줄기도 다 담을 수 있어?”
찻잔은 대답 대신 가장자리를 내민다.
남양주 수종사에서 양평 순메밀 식탁까지, 잔의 둘레를 따라간다.

수종사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운길산 수종사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조망한다.
멀리 흐르는 물은 여기서 잠깐 가까워진다.

100% 순메밀 면 180g, 불고기 130g.
메밀의 결, 고기의 향이 한입의 둘레를 넓힌다.

수종사에는 차문화 공간 삼정헌이 있다.
정약용과 초의선사가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인연을
남양주시가 전한다.
잔은 강의 부피를 자랑하지 않는다.

냉면과 불고기는 어떻게 함께 먹나요?
냉면과 불고기를 한쌈으로 먹는 방법이다.
몽실 한쌈 불고기냉면은 면과 고기를 쌈채소에 올린다.
잎 한 장이 그릇 노릇을 하자
젓가락은 크기 재기를 그만둔다.

수종사의 이름에는 물방울이 종소리를 냈다는 전설이 담겼다.
세조와 나한에 얽힌 이야기이지, 확인된 창건 연대는 아니다.
물은 소리가 되고, 냉육수·온육수는 식탁의 온도를 달리한다.
찬 그릇과 따뜻한 그릇은 서로에게 자리를 묻는다.

‘진짜 매운 비빔냉면’은 일반 비빔냉면보다 1,000원 추가.
조용한 산길을 골라도 입맛까지 조용할 필요는 없다.

수종사 주차와 걷는 길은 어떤가요?
한국관광공사 안내는 상시 개방·연중무휴, 무료 주차다.
주차장에서 절까지 약 400m, 도보 약 15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산길·계단과 당일 다실 이용은 031-576-8411로 먼저 확인한다.
수종사를 둘러본 뒤 양수리를 거쳐 옥천면으로 향할 수 있다.
이동시간은 교통에 따라 달라지고, 단풍빛도 날마다 다르다.
강변에서 쉬어 가도 여행이다.
대표 제공 정보로, 약 한 달 단골 설문 응답자의 80% 넘게 수요일 휴무에 반대했다.
부담을 감수해 직원 한 명을 더 채용했고, 각자 주 1회 교대로 쉰다.
직원 휴식 1시간 30분에는 오너 가족이 응대해 영업을 잇는다.
1층 48석·2층 64석, 총 112석·주차 약 30대.
넓은 매장과 출입구로 휠체어·유모차 출입이 편리하다.
가족 자리·이동 동선·2층 이용은 031-771-4923으로 문의한다.

불고기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그릇 바닥에도 볕이 남는다.

몽실면당은 언제 문을 여나요?
매일 영업시작 11:00~ 크로스타임 19:00, 19:30 마감.
정기휴무 없이 명절 포함 연중무휴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길 15.
잔을 내려놓은 손이 식탁의 그릇을 당긴다.
출처
2026.10.14 확인 — 남양주시 수종사·한국관광공사.
대표사진: Sadopaul, 2026.5.30·CC BY-SA 4.0, 가을 현장사진 아님.
메뉴·운영 정보와 매장 이미지: 몽실면당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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