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파사성의 돌 틈과 몽실면당의 젓가락 사이.
상상 속 돌이 묻는다. “쌓이지 않고 벌어지니?”
젓가락은 대답 대신 한입을 든다.
돌 사이에 남은 시간
파사성은 여주 대신면 천서리와 양평 개군면 상자포리 경계의
파사산 정상에 자리한 산성이다.
1977년 사적으로 지정된 돌의 문장,
남한강 상·하류를 살피던 자리에 이제 시선을 놓는다.

양평 옥천의 한 상,
찬 그릇과 따뜻한 고기 사이
아직 들지 않은 몫이 놓인다.

파사왕 때 쌓았다는 전승은 전승으로 남긴다.
백과사전은 축성 방식 등으로
6세기 중엽 이후 신라의 축성을 추정한다.
이름이 앞서도 연대는 서두르지 않는다.
1595년 수축 기록, 1999~2018년 여덟 차례 발굴.
한 번에 완성된 벽이 아니라
고치고 덧대며 시간을 견딘 벽이다.
토기와 기와, 청자와 백자가 서로 다른 날을 품고 나왔다.

100% 순메밀 면 180g, 불고기 130g.
가는 선 위로 고기의 온기가 포개진다.

냉면과 불고기를 한쌈으로 먹는 방법,
몽실 한쌈 불고기냉면.
쌓지 않고 함께 드는 한입.

Q. 파사성은 월요일에도 갈 수 있나요?
한국관광공사는 연중무휴·입장료 무료로 안내한다.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산9번지.
산성길에 맞는 신발과 걸을 힘을 살피고,
당일 통제·이용 가능 여부는 출발 전 1330에 확인한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냉육수와 온육수.
고르는 손은 강물보다 느려도 된다.

Q. 더 매운 맛은 얼마인가요?
진짜 매운 비빔냉면은 일반 비빔냉면보다 1,000원 추가다.
맵기의 결심은 각자의 혀에 맡긴다.

파사성에서 양평 옥천 식탁으로 옮기는 날이라면
등산과 차량 이동 시간을 따로 비워 두자.
사진 한 장에 일행의 걸음을 재촉하지 말고,
비나 어둠이 앞서면 산성 구간을 줄이는 여유도 챙긴다.
끝에는 불고기 누룽지.
바삭한 바닥에서 남은 온기를 든다.

Q. 가족이 함께 앉을 자리는요?
1층 48석·2층 64석, 총 112석이며 주차는 약 30대다.
넓은 매장·출입구는 휠체어·유모차 출입이 편리하다.
가족 좌석·이동 동선·2층 이용은 031-771-4923으로 문의한다.

매일 영업시작 11:00~ 크로스타임 19:00, 19:30 마감
정기휴무 없이 명절 포함 연중무휴.
직원 휴식 1시간 30분에는 오너 가족이 응대해 영업이 이어진다.
대표 제공으로는 약 한 달간 단골 설문에서
응답자의 80%를 넘는 손님이 수요일 휴무에 반대했다. 부담을 감수한 한 명의 추가 채용으로
원하는 날 주 1회 교대 휴식을 잇는다.
성벽 틈에는 풀, 젓가락 틈에는 한입.
벌어진 두 손 사이에 빈 그릇을 가만히 놓는다.
출처의 돌을 짚다—2026.10.19 확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여주 파사성」·한국관광공사, 매장정보는 대표 제공.
대표사진도 Eggmoon·2011.2.9 자료사진·CC BY-SA 3.0. 사진 구도·색상 편집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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