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복궁 첩종과 몽실면당, 종소리는 빈 그릇의 줄을 맞춘다

경복궁에서 수문장 의식 대열이 흥례문 앞에 모인 2007년 자료사진

2026 경복궁 첩종과 몽실면당,
종소리는 빈 그릇의 줄을 맞춘다.

저녁을 기다리는 그릇들이
둥근 어깨를 세운다.
“무슨 소리에 모였지?”

연달아 울린 종, 흥례문 앞의 대열

국가유산청은 2026년 10월 23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의 ‘첩종’을 알렸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11:00와 14:00 두 차례로 안내됐다.

경복궁 수문장 의식에서 전통 복식과 깃발을 갖춘 인원이 선 2007년 자료사진
깃발이 줄을 세운다.
2007년 자료·2026년 첩종 현장 아님.
사진 ddol-mang, CC BY-SA 2.0.

첩종은 종을 연달아 치는 일.
기록을 바탕으로 왕이 호위군의 진법과 무예를 살피는 의식을 극으로 재현한다.

경복궁 수문장 의식에서 전통 복식의 인원들이 대열을 맞춘 2007년 자료사진
북과 깃발 사이,
발끝이 박자를 고른다.
2007년 자료·2026년 첩종 현장 아님.
사진 ddol-mang, CC BY-SA 2.0.

경복궁 방문객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수문장 교대의식 대신
광화문 파수의식이 10:00와 13:00에 선다.

종이 사람을 모으면,
몽실면당 한 상은 다른 입맛을 모은다.

몽실면당 불고기와 물냉면, 비빔냉면, 쌈채소가 차려진 실제 상차림
대열 대신 둘레,
몽실면당 실제 한 상.

각자의 맛, 한 상의 진법

100% 순메밀 면 180g,
불고기 130g.
숫자는 곧고 면은 풀린다.

몽실면당 100% 순메밀냉면과 메밀가루 품질보증서를 함께 담은 실제 안내 사진
순메밀 180g,
재료의 줄은 흐트러지지 않는다.

몽실 한쌈 불고기냉면은
냉면과 불고기를 한쌈으로 먹는 방법이다.
차고 따뜻한 맛이 한 장에서 자리를 내준다.

가족이 몽실면당에서 불고기와 순메밀냉면을 상추에 싸 먹는 실제 사진
두 맛이 한입에서 악수한다.
몽실면당 실제 식사 장면.

진짜 매운 비빔냉면은
일반 비빔냉면보다 1,000원 추가다.
빨간 양념이 “혀부터 점검해요” 하고 웃는다.

몽실면당 진짜 매운 비빔냉면과 불고기 실제 사진
용기보다 몸의 대답 먼저,
진짜 매운 비빔냉면.

냉육수와 온육수,
서로 다른 온도가 같은 상을 지킨다.

몽실면당 물냉면과 비빔냉면, 불고기 실제 메뉴 사진
찬 그릇과 따뜻한 접시,
나란히 서는 식탁.

불고기 누룽지는
마지막 줄을 고소하게 접는다.

불고기와 밥을 고소하게 섞어 완성하는 몽실면당 불고기 누룽지
뒤집힌 마침표,
불고기 누룽지.

Q. 첩종은 무엇을 재현하나요?

왕이 궁궐 호위군의 진법과 무예를 살피던 군사의례를 재현한다.
연달아 울린 종의 기록이
흥례문 앞 복식과 동작으로 다시 읽힌다.

Q. 가족·단체 좌석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1층 48석, 2층 64석, 총 112석이며 주차는 약 30대다.
넓은 매장과 출입구는 휠체어·유모차 출입이 편리하다.
자리와 2층 이용은 031-771-4923으로 먼저 묻는다.

몽실면당 제공 가족 식사와 2층 연회석 64석 안내 이미지
함께 앉을 2층 64석.
제공 안내 이미지·좌석 표기 AI 수정.

Q. 영업 안내는 어떻게 되나요?

매일 영업시작 11:00~ 크로스타임 19:00, 19:30 마감.
정기휴무 없이 명절 포함 연중무휴다.
마지막 주문 시각은 확인되지 않아 추정하지 않는다.

직원은 1시간 30분 쉬고,
그동안 오너 가족이 응대해 영업은 이어진다.
대표 제공 정보로, 약 한 달간 단골 설문 응답자의 80% 넘게 수요일 휴무에 반대했다.
교대 휴식과 연중무휴를 위해 직원 한 명도 더 채용했다.

궁의 종은 대열을 불렀고,
저녁의 그릇은 늦은 사람 쪽으로 한 칸 움직인다.
줄은 누군가를 밀어내지 않기 위해 섰다.

출처

국가유산청 ‘첩종’ 보도자료(2026.10.23),
궁능유적본부 문화행사 안내,
Wikimedia Commons ddol-mang 사진(2007, CC BY-SA 2.0),
몽실면당 대표 제공 운영정보(2026.10.4·8·12).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길 15 몽실면당 위치 안내 지도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길 15.
길은 자리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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